처음 공장을 간 날, 이런 것만 알았다면..!
"펜"을 잡기 싫었던 어릴적나는 축구를 전공했다. 고등학교시절 축구를 그만두고 공고로 전향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겨우 펜을 잡은 뒤 2년제 경영학을 배운 뒤 첫 직장 머시닝센터(mct)머시닝센터(MCT)를 처음 배운 지 어느덧 시간이 좀 흘렀다.나는 공업고등학교를 겨우나왔고, 현장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했다.처음 맡았던 역할은 바로 ‘버튼맨’.지금 돌이켜보면 단순반복처럼 보이는 이 역할 안에정말 중요한 기술의 기본기들이 숨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오늘은 그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한다. 1. “버튼맨”은 그냥 버튼 누르는 사람이 아니다버튼맨은 보통 MCT 가공 초보자가 가장 먼저 맡는 역할이다.기계가 자동으로 가공을 하는 동안,우리는 버튼을 누르며 사이클을 돌리고, 공작물을 올리고 내리고, 확인한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