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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알루미늄 부품을 여러 바이스에 물리면 왜 가공 후 치수가 달라질까
긴 알루미늄 부품을 가공할 때 바이스를 여러 개 사용하면 지지점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일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바이스의 높이와 평행이 완전히 같지 않거나, 소재가 처음부터 휘어 있거나, 체결 순서와 힘이 달라지면 소재를 안정적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펴서 고정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가공 중에는 치수가 맞았는데 바이스를 풀고 나서 평면이나 폭 치수가 달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계 좌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여러 바이스 체결의 핵심 변수를 정리해 보겠습니다.1. 바이스가 많다고 기준면이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니다여러 바이스의 고정죠가 일직선으로 맞아 있더라도 각 바이스의 받침면 높이에는 작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이스 아래의 칩, 오염, 테이블 상태, 체결 볼트의 힘 차이..
2026.07.23 -
MCT에서 0.02mm 공차가 흔들리는 이유: 알루미늄 플레이트 가공 전 확인할 7가지
도면에 0.02mm 공차가 있다고 해서 기계 좌표만 0.02mm 안에 맞추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공 직후에는 합격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측정하면 치수가 달라지기도 하고, 같은 프로그램인데 소재나 작업 시간대가 바뀌면 결과가 흔들리기도 합니다.이 문제는 기계 한 대의 정밀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최종 치수에는 소재, 온도, 클램핑, 공구, 칩, 측정 방법에서 생긴 변화가 함께 들어갑니다. 그래서 정밀공차는 프로그램보다 먼저 '변수를 어떻게 분리하고 관리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1. 도면 전체가 아니라 정말 필요한 위치를 먼저 찾는다0.02mm가 필요한 곳이 기준면인지, 구멍 간 거리인지, 조립되는 턱의 폭인지부터 확인합니다. 모든 면을 같은 수준으로 관리하면 가공 시간과 측정 시간이 급격..
2026.07.22 -
법인 vs 개인사업자, 무엇이 내 사업에 맞을까? (금속가공 사업자를 위한 현실 기준 정리)
금속가공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운영 중인 사업자라면 반드시 고민하게 되는 문제, 바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중 어떤 형태가 나에게 유리할까?”입니다. 사업자의 형태는 세금, 신용, 책임 범위, 정부 지원사업 수혜 조건까지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개인사업자란?개인사업자는 말 그대로 사업주 본인의 이름으로 등록된 사업체입니다. 설립이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들어, 소규모 공장이나 1인 작업장, 스타트업 초기에 많이 선택합니다.✅ 장점사업자등록이 빠르고 간편 (세무서 방문 or 홈택스 신청)세무처리와 회계가 상대적으로 단순 (간편장부 가능)초기 비용 부담 적음 (공장 등록 없이도 임대형 사업 가능)세금은 종합소득세로 통합돼 신고 (사업 외 소득과 통합 가능)❌ 단..
2025.05.18 -
공구 길이 세팅 오류 – 머시닝센터 실수의 시작점
CNC 머시닝센터 작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는 바로 공구 길이 세팅 오류다.현장에서는 사소한 입력 실수 하나가 수십만 원짜리 소재를 통째로 날려버리는 치명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한 번의 세팅 실수가 전체 가공을 망치고, 납기를 놓치며, 신뢰를 잃는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공구 길이 세팅은 단순한 단계가 아닌 제조 품질의 초석이라 할 수 있다. 실수한번이 공구와 시간만 날리는게 아니라 수정해야하는 시간과 공구가 왜 부서졌는지 까지 생각하고 수정하는 시간이 되야하기에 이중삼중 일이 된다. 참 머리아픈 일이다.❗ 왜 공구 길이 세팅이 중요한가?공구는 가공 시 Z축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재료를 절삭한다. 이때 공구의 길이(툴 길이)에 따라 Z축 기준값이 달라지기 때문에, 툴 길이..
2025.05.12 -
📘 가공도면의 모든것!
도면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 – 치수 오류와 단위 실수까지 완전 해부!도면 해석은 단순히 숫자를 읽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제품의 언어를 해석하는 과정이며, 제조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결정적 열쇠다. 이 글은 도면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실무자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각 요소를 세분화하여 설명한다. 도면을 처음 받았을때 확인해야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적혀있는지 봐야한다. 가끔 그려져있는 실물과 적혀져 있는 것들이 다르게 오는때가 있다. 그럴때 협력업체에게 물어보고 확인을 한뒤에 작업이 들어가야한다.혼자 생각으로 이렇게 하면되겠지 했다가는 설계자와 생각이 달라 바뀐 물건을 배달할수도 있다. 보통 적혀있는 것들을 먼저 확인한다는 것은 어떤게 중요한지 적혀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두번세번 확인하라는것이기에 적..
2025.05.11 -
기술자의 삶, 두 번째 이야기 : 도망가지말고 환경을 통제해보자
기술자의 삶, 두 번째 이야기 : 현장파악 정리에서 시작된 내 기술 인생🛠 군대를 다녀오고, 내가 처음 일하게 된 곳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와 처음 발을 디딘 곳은다름 아닌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머시닝센터,CNC 밀링을 전문으로 하는 기계 제조업 현장이었다.현장은 삐걱거리는 기계음, 절삭유 냄새,그리고 쉬지 않고 돌아가는 공정 속도만큼내 머리도 멈추지 않고 멍해지는 곳이었다.🔄 버튼맨 – 아무것도 모른 채 반복의 노예가 되다입사 후 1년 동안 나는 버튼맨이었다.버튼맨.말 그대로 기계 앞에 서서가공이 끝난 제품을 꺼내고,새로운 소재를 넣고,에어로 칩을 불어내고,사상하고, 다시 버튼을 누르고,그걸 하루 종일 반복했다.기술은커녕 소재 이름도 모르고, 공구도 구분 못 하는 나.그저 눈앞의 루틴만 따라 해야 ..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