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컷살롱(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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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 초보 필독! G코드 완벽 정리와 필수 코드 해설
CNC 초보 필독! G코드 완벽 정리와 필수 코드 해설머시닝센터와 CNC 밀링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G코드다. G코드는 CNC 장비가 움직이도록 명령을 내리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표준화된 코드라고도 할수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CNC의 G코드 구조와 자주 사용하는 코드들을 자세히 설명해보려고 한다. 현장을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마주한다는 G코드, G코드는 단순한 기호나 명령어를 넘어, 가공기의 움직임과 제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정밀한 약속의 언어다.1. G코드란 무엇인가? G코드는 Computer Numerical Control(CNC) 장비가 이해하는 명령어 체계다. G코드는 CNC 기계를 제어하는 표준 명령어이다. 'G'는 G..
2025.04.20 -
가공 조건 잡기 : 이만큼 더 보낼 수 있다고?
1. 절삭속도(Cutting Speed, Vc)절삭속도는 공구가 공작물의 표면을 따라 이동하는 속도로, 일반적으로 미터/분(m/min) 또는 피트/분(ft/min) 단위로 표현됩니다. 이는 공구의 직경과 회전수에 따라 결정되며,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Vc = π × D × N / 1000Vc: 절삭속도 (m/min)D: 공구 직경 (mm)N: 회전수 (RPM)절삭속도는 가공할 소재의 종류와 공구의 재질에 따라 적절한 값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은 높은 절삭속도를 허용하지만, 스틸은 상대적으로 낮은 절삭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2. 회전수(Spindle Speed, RPM)회전수는 공구가 1분 동안 회전하는 횟수로, 절삭속도와 공구 직경에 따라 결정됩니다. 다음과 같은 공식..
2025.04.19 -
공구 가공의 기본: 엔드밀, 드릴, 터치센서(아큐센터)
1. 가공의 시작은 ‘공구’다머시닝센터를 처음 배우던 시절, 내가 가장 먼저 마주한 건 거대한 기계가 아니라,손바닥에 쥐어지는 작고 날카로운 공구들이었다.엔드밀, 드릴, 페이스밀, 터치센서(아큐센터)... 이름은 들어봤지만 무엇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특히 초반엔 공구의 크기, 재질, 날 수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조차 나에겐 복잡한 개념이었다.예를 들어, 공구에 ‘10파이’라고 써 있어도, 버니어캘리퍼스로 재보면 9.98이나 9.99가 나오는 현실은 정말 당황스러웠다.‘이거 불량인가?’ ‘내 눈이 잘못됐나?’ 싶을 정도였다.하지만 곧 알게 됐다. 공구의 직경은 제조 공차 안에서 허용된 오차 범위 내에서 만들어지며,절삭 성능과 사용 환경에 따라 미세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
2025.04.18 -
3축, 4축, 5축 MCT의 차이점: 기계의 축이 바꾸는 가공의 세계
1. 축(軸)은 왜 중요한가?축이라는 건 가공기의 움직임의 방향을 의미한다.내가 처음 현장에서 만난 MCT는 3축 장비였다.X축은 좌우, Y축은 앞뒤, Z축은 상하.이렇게 세 방향으로만 공구가 움직이는 장비였다.그 당시엔 이게 전부인 줄 알았다.하지만 현장에서 경험이 쌓이고, 도면이 점점 복잡해질수록 깨달았다."축이 많아질수록 내가 해야 할 일이 줄어들고, 제품 품질은 올라간다"는 것을.2. 3축 MCT: 가공의 기본, 수작업의 연속3축은 가공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다.테이블 위에 공작물을 고정하고, 공구가 XYZ 방향으로만 움직이며 절삭을 진행한다.이 구조는 단순하지만, 곡면이나 복잡한 형상에는 한계가 있다.예를 들어 구형 부품의 뒷면을 깎으려면 한쪽을 다 깎고,작업자가 직접 고정 방향을 바꾸고 다시 세..
2025.04.18 -
머시닝센터란 무엇인가?
1. 머시닝센터의 정의 및 기능머시닝센터(MachiningCenter)는 금속이나 기타 소재를 정밀하게 절삭가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CNC(ComputerizedNumericalControl) 기반의 자동화 공작기계이다. 대부분의 머시닝센터는 밀링, 드릴링, 탭핑, 보링 등 다양한 공정을 하나의 장비에서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다축(3축, 4축, 5축 등) 가공을 통해 복잡한 형상의 제품도 정밀하게 제작 가능하다.머시닝센터는 일반적으로 스핀들(Spindle), 테이블(Table), 공구 자동 교환 장치(ATC:AutomaticToolChanger), CNC제어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는 CAD/CAM 시스템을 통해 생성된 NC코드를 기반으로 작업을 설정하고 장비를 작동시킨다..
2025.04.18 -
처음 공장을 간 날, 이런 것만 알았다면..!
"펜"을 잡기 싫었던 어릴적나는 축구를 전공했다. 고등학교시절 축구를 그만두고 공고로 전향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겨우 펜을 잡은 뒤 2년제 경영학을 배운 뒤 첫 직장 머시닝센터(mct)머시닝센터(MCT)를 처음 배운 지 어느덧 시간이 좀 흘렀다.나는 공업고등학교를 겨우나왔고, 현장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했다.처음 맡았던 역할은 바로 ‘버튼맨’.지금 돌이켜보면 단순반복처럼 보이는 이 역할 안에정말 중요한 기술의 기본기들이 숨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오늘은 그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한다. 1. “버튼맨”은 그냥 버튼 누르는 사람이 아니다버튼맨은 보통 MCT 가공 초보자가 가장 먼저 맡는 역할이다.기계가 자동으로 가공을 하는 동안,우리는 버튼을 누르며 사이클을 돌리고, 공작물을 올리고 내리고, 확인한다...
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