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공도면의 모든것!

2025. 5. 11. 23:36가공실수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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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 – 치수 오류와 단위 실수까지 완전 해부!

도면 해석은 단순히 숫자를 읽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제품의 언어를 해석하는 과정이며, 제조의 실패와 성공을 가르는 결정적 열쇠다. 이 글은 도면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실무자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각 요소를 세분화하여 설명한다. 도면을 처음 받았을때 확인해야하는 것들은 어떤 것이 적혀있는지 봐야한다. 가끔 그려져있는 실물과 적혀져 있는 것들이 다르게 오는때가 있다. 그럴때 협력업체에게 물어보고 확인을 한뒤에 작업이 들어가야한다.

혼자 생각으로 이렇게 하면되겠지 했다가는 설계자와 생각이 달라 바뀐 물건을 배달할수도 있다.

 

보통 적혀있는 것들을 먼저 확인한다는 것은 어떤게 중요한지 적혀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두번세번 확인하라는것이기에 적혀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처음 견적을 받을때는 이런 중요한 것들을 제외한체

보여주고 금액을 싸게 받아넣고 실도면을 받았을때 중요한 것들이 적혀있는 것들이 많기때문에 어떤 형상인지 어떤게 중요한지 제대로 확인을 해야한다.


🛠️ 1. 도면을 못 보면 가공은 실패다

가공물의 70%는 도면에서 이미 결정된다. 아무리 공구를 잘 세팅해도, 도면 해석을 못 하면 정확한 치수와 형상을 구현할 수 없다.

도면은 많이 봐야한다. 다양한 제품을 봐야하고 두번세번 확인해야한다. 아무리 간단한 제품이라도 가끔 한개씩 헷갈리는 것들이 적혀있을 수도 있다! 치수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확인하면 기준면을 보는 눈이 조금은 나아진다.

▶️ 도면 해석의 목적

  • 부품의 크기, 형상, 위치를 정확히 이해
  • 공정 순서, 가공 방향 결정에 필수 정보 제공
  • 조립 및 기능 검사까지 고려한 해석 능력 필요

📏 2. 치수 오류의 모든 것

💡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

  • 잘못된 단위 인식 (inch ↔ mm)
  • 버니어 캘리퍼스/마이크로미터 측정값 착각
  • 공차 무시
  • 기준면(Datum) 오독
  • 비대칭 형상을 대칭으로 착각

⚠️ 예시

  • 100mm → 10mm로 잘못 해석해 가공한 사례
  • 일본 도면에서 R0.5를 C0.5로 잘못 읽고 모따기를 실수
  • 미국에서 넘어온 도면이 inch 단위인데 mm로 해석한 사례

📐 3. 도면 구성 요소 – 한 줄 한 줄이 정보다

🔹 3면도 (상/측/정면도)

  • 각 방향에서의 형상을 표현
  • 위치 관계, 대칭 여부 판단에 중요

🔹 공차기호 및 숫자

  • ±0.1, H7/h6 등
  • 가공 정밀도와 검사 기준을 결정

🔹 거칠기 (Ra)

  • Ra 3.2, 6.3 등
  • 단순 치수 외에 표면 상태까지 요구함

🔹 단면도 / 확대도

  • 내부 구조, 복잡 형상 해석에 필수
  • "이런 구조였어?" 하고 놓치기 쉬운 정보 포함

🔹 특이사항 및 주석

  • 예: "반대작업", "도금 후 측정", "사상 후 치수 적용"
  • 글씨 하나가 불량 유무를 좌우할 수 있다

🔹 지시선

  • 도면 상에서 치수나 설명을 연결하는 선
  • 기준선, 보조선, 중심선, 치수선, 가공방향 표시 등으로 나뉘며 각각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해야 함

🔹 도금 및 표면 처리

  • 예: 니켈 도금, 아연 도금, 크롬 도금, 아노다이징 등
  • 도금은 부식 방지, 내마모성 향상, 미관 등을 위해 명시됨
  • "도금 후 치수 적용" 여부 반드시 확인해야 함

🔹 도면 기호 총정리

  • φ (파이): 원형 구멍의 지름
  • R: 반지름 (Radius)
  • C: 모따기 (Chamfer)
  • ⊥: 수직도 (Perpendicularity)
  • ∥: 평행도 (Parallelism)
  • ⌒: 평면도 (Flatness)
  • ⌖: 위치도 (Position tolerance)
  • ∅: 구멍 치수 (지름)
  • ↧: 깊이
  • M: 나사산 (Metric thread)
  • T: 테이퍼
  • SURF: 표면 마감 지시
  • REF: 참조 치수
  • ±: 공차 범위

이러한 기호는 가공 조건, 검사 항목, 세부 공정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히 해석해야 한다.


🧠 4. 단위 착각 – 가장 흔하지만 가장 비싼 실수

📐 단위 체계

  • 한국/일본: mm (밀리미터)
  • 미국: inch (인치)

📉 단위 변환 실수의 예

  • 2"를 2mm로 착각 → 100배 이상 차이
  • 치수가 작게 나오면 조립이 불가, 크면 들어가지 않음 → 전체 폐기

🔁 실무 팁

  • CAM 프로그램에서 단위 자동 설정 확인 필수
  • 도면 상단 또는 주석란에 단위 정보 반드시 명시

🧾 5. 일본 도면 주의사항 – 같은 mm인데 다르다

📏 일본 도면의 특징 (JIS)

  • KS보다 엄격한 공차 기준
  • φ, R, C 기호 위치로 해석 방식 달라짐
  • 예: R0.5 (곡률반지름), C0.5 (모따기 45도 절삭)

🧠 실전 팁

  • 일본 도면은 항상 공차기호, 기준점 표시, **참조표기(REF)**까지 꼼꼼히 체크

🧾 6.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 총정리

  • 기호는 "형상 가공 지시"일 수도 있고, "검사 기준"일 수도 있음
  • 대칭 마크 없으면 직접 형상을 뒤집어 봐야 할 수도 있음
  • 선 하나, 점 하나가 다른 면의 기준점일 수 있음
  • 측정 도구의 정렬 상태에 따라 읽는 값이 달라질 수 있음
  • "도금 후 측정"인지, "도금 전 측정"인지 구분하여 공정 계획 세우기
  • REF(참조치수)는 가공 기준이 아닌 참고용이므로 혼동 주의

🔍 7. 공차 해석 실전 예시 – 실수가 부르는 불량, 예측하고 대비하자

공차(Tolerance)는 도면 해석의 핵심 중 핵심이다. 치수만 보면 안 되고, 치수의 '허용 오차'까지 이해해야 불량을 막을 수 있다.

✅ 공차란?

공차는 ‘설계자가 허용한 오차 범위’다. 예를 들어 10.00 ±0.05mm 라고 되어 있다면, 9.95~10.05mm 사이는 양품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9.94mm 혹은 10.06mm는 불량이다.

🧪 실전 예시 1: 구멍의 공차 문제

  • 도면 치수: φ20.00 ±0.02
  • 측정 결과: φ20.03 → 불량 판정

실제 현장에서 자주 겪는 상황이다. ‘0.01mm 차이쯤이야…’ 하고 넘겼다가 조립 불가로 전체 품목이 리턴되는 사례도 많다.

🧪 실전 예시 2: 축과 구멍의 끼워맞춤

  • 축 치수: φ19.98mm (공차 없음)
  • 구멍 치수: φ20.00 H7 (기본공차 적용)

H7은 일반적으로 ±0.015~0.000 기준이므로, 최대 구멍은 φ20.015 축이 너무 커서 들어가지 않거나 너무 작아 유격이 크면, 회전체의 진동이나 마모 발생 가능성 높음 → 치수 조합 시 반드시 공차 등급 이해 필요

📏 공차 기호와 등급

  • H7, h6, js14: IT등급 공차. 조립 부위/맞춤용
  • ±0.01, ±0.1: 대칭 공차. 가공 부위의 오차 허용 범위
  • ⊥, ∥, ⌖, ⌒: 형상 공차. 면과 면, 축과 축의 정확한 관계를 의미함

🛠️ 실무 팁

  • 공차가 좁을수록 가공 난이도 ↑, 비용 ↑
  • 도면에 H7/h6 등의 기호가 있을 경우 ‘기계제도 공차표’를 확인해 실제 허용 범위를 계산해야 함
  • 공차 해석은 검사 기준과 직결되므로, QC와 작업자 모두의 이해가 필요

🧠 결론: 도면을 해석한다는 것은, ‘설계자의 의도’를 읽는 것이다

단순히 치수를 읽는 것이 아니라:

  • 왜 여기에 이 형상이 들어갔는지
  • 조립은 어떤 방향으로 되는지
  • 어느 정도 정밀도를 요구하는지

이 모든 것을 한 장의 도면에서 읽어내는 것이 진짜 기술자의 능력이다.

이제 도면을 읽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기를 바란다. 다음엔 기구들을 사용하는 방법들을 적어보자 한다. 여러가지들을 올리고 싶지만 시간이 많이 나지않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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