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가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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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알루미늄 부품을 여러 바이스에 물리면 왜 가공 후 치수가 달라질까
긴 알루미늄 부품을 가공할 때 바이스를 여러 개 사용하면 지지점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일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바이스의 높이와 평행이 완전히 같지 않거나, 소재가 처음부터 휘어 있거나, 체결 순서와 힘이 달라지면 소재를 안정적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펴서 고정하는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가공 중에는 치수가 맞았는데 바이스를 풀고 나서 평면이나 폭 치수가 달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계 좌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여러 바이스 체결의 핵심 변수를 정리해 보겠습니다.1. 바이스가 많다고 기준면이 하나가 되는 것은 아니다여러 바이스의 고정죠가 일직선으로 맞아 있더라도 각 바이스의 받침면 높이에는 작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이스 아래의 칩, 오염, 테이블 상태, 체결 볼트의 힘 차이..
2026.07.23 -
MCT에서 0.02mm 공차가 흔들리는 이유: 알루미늄 플레이트 가공 전 확인할 7가지
도면에 0.02mm 공차가 있다고 해서 기계 좌표만 0.02mm 안에 맞추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공 직후에는 합격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시 측정하면 치수가 달라지기도 하고, 같은 프로그램인데 소재나 작업 시간대가 바뀌면 결과가 흔들리기도 합니다.이 문제는 기계 한 대의 정밀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최종 치수에는 소재, 온도, 클램핑, 공구, 칩, 측정 방법에서 생긴 변화가 함께 들어갑니다. 그래서 정밀공차는 프로그램보다 먼저 '변수를 어떻게 분리하고 관리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1. 도면 전체가 아니라 정말 필요한 위치를 먼저 찾는다0.02mm가 필요한 곳이 기준면인지, 구멍 간 거리인지, 조립되는 턱의 폭인지부터 확인합니다. 모든 면을 같은 수준으로 관리하면 가공 시간과 측정 시간이 급격..
2026.07.22 -
외주발주시 꼭 확인해야할 체크포인트! : 중소기업집중
🏭 도면만 줬다고 끝이 아니다제조업 외주 발주, 진짜 체크해야 할 것들처음 외주를 맡길 때는 도면만 정확히 주면 그대로 나올 줄 알았다.하지만 몇 번의 큰 불량을 겪고 나서 깨달았다.“이 정도는 당연히 했겠지”라는 안도감이 진짜 사고를 만든다.한번 발생한 문제는 납기뿐만 아니라 전체 싸이클을 다 확인해야하기에 시간은 두배이상 걸린다.가장 흔한 문제는 공차다.도면에 공차 기입을 해놨더라도 ‘이 정도는 맞겠지’라고 생각하면 바로 불량이다.예를 들어 10.00 ±0.02mm의 홀을 주문했는데 10.04가 나와서 베어링이 헐거워지는 경우.업체에서는 말한다.“장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같네요.”그 말은 ‘공차를 고려한 공정 설정을 안 했습니다’의 다른 말일 뿐이다.책임지지 못하는 외주는 좋은 파트너로 이어지지..
2025.05.08 -
사상(Deburring)을 제대로 하는 법
– 부품 완성도를 결정짓는 마지막 공정의 기술🔧 “사상, 그거 그냥 갈아내는 거 아니에요?”머시닝센터에서 금속 가공이 끝났다고 해서 작업이 끝난 게 아니다. 마무리의 핵심은 ‘사상(Deburring)’이다. 이 과정을 무시하면 제품은 불량이 되고, 작업자와 소비자는 부상을 입는다. 나는 그걸 몸으로 배웠다.많은 초보 작업자들이 사상을 단순한 '잔손질'로 생각한다.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렇게 말한다.“사상은 마무리가 아니라 ‘완성’이다.”제품의 90%가 가공이라면, 나머지 10%는 사상이다.하지만 그 10%가 최종 품질을 결정짓는다. 까다로운 회사는 가공보다 사상의 품질을 보고 지속가능한 회사인지 본다.🩸 "장갑 두 겹을 뚫고 내 손을 베어버렸다" 스틸 플레이트 가공을 마치고 사상을 하는 도중에 칩을..
2025.05.08